나를 숟가락으로 떠내려는 거야?
토니 스타크는 천재다.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의 이력만 봐도 알 수 있다. 열네 살에 MIT를 졸업하고, 폐품 상자와 동굴에서 아크 원자로를 만들고, 아이언맨을 만들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똑똑해서 생각 때문에 두통이 날 정도인 토니는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여전히 알지 못한다.
그리고 토니가 말하는 '이 일'이란, 스티브와 버키와의 관계다. 함께. 셋이서.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