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해리는 루이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한다. 루이는 해리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약간은 그렇다. 서로 다른 두 마피아 출신의 두 소년이 어쩔 수 없이 중간 어딘가에서 만나게 된다. 루이는 아이를 짊어지고 있고, 해리는 루이를 짊어지고 있다.

“당신이 너무 완벽해서, 마피아 보스라니… 하필이면 마피아 보스라니!”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 데렉은 고개를 기울였다. 눈은 스타일즈의 얼굴을 훑었고, 돌아오는 살기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네 아버지가 협조해주시길 정말 바란다, 스타일즈. 너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스타일즈는 어이없다는 듯 비웃었다. 거의 진심처럼 들렸다. "아, 그래, 마피아 보스가 보안관 아들의 일에 신경 쓴다고 믿으라는 거야?" 가짜 자신감 속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너무 시끄러워서 데렉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데렉은 다음 말을 하면서 손을 뻗어 스타일즈의 턱을 감쌌다. “이렇게 예쁜 얼굴을 망치는 건 정말 아까울 텐데.” 그의 눈은 스타일즈의 눈을 꿰뚫었고, 스타일즈의 뼈 속까지 열기가 치솟았다. 혹은 Rena의 이 gifset을 바탕으로 함 (허락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