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딘은 열린 조수석 문 너머로 초록 눈을 똑바로 쏘아보며 창을 던졌다. "왜 난 우리가 그냥 같이 밤을 보내길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까?" "네가 편집증에 걸려서 우스꽝스럽기 때문이야." 딘이 말했다. "난 매일 밤 네 옆 1.5미터 거리에서 자잖아. 집에서 네가 자는 걸 볼 수도 있고." (간호학과 학생 딘과 예과생 캐스가 여름 동안 같이 방을 쓰고, 어쩌면 그 이상이 되는 AU입니다.)

17년 동안 딘은 자신이 언프레젠티드(Unpresented)라는 사실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는 향기도 없고, 소울메이트도 없었죠. 부유하고 전통적인 가문 출신인 캐스티엘 노박 같은 폭력배들은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조차 그를 역겹게 여겼고, 선생님들은 그를 동정하며 무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딘은 결국 폭발하고 맙니다. 알파인 캐스티엘의 턱에 시원하게 주먹을 날린 후, 딘은 자신이 오메가로 프레젠트되었다는 사실에 경악합니다. 캐스티엘의 오메가로… …잠깐, 왜 캐스티엘이 그에게 파이를 구워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