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엘리(이름이 'E'로 시작하는 게 유행이라서)는 테다스에 떨어질 이유가 전혀 없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을 한 번 플레이했지만 끝까지 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그녀의 드래곤 에이지에 대한 지식은 전적으로 팬픽션에 기반합니다. 영광스러운 우주적 삽질이든, 저승의 경이로움이든, 그녀는 팬픽션에 빠져 사는 절친 대신 테다스에 떨어진 사람입니다. 어쨌든 - 팬픽션이 실제랑 그렇게 다르진 않겠죠? ... 그렇죠? 모든 정보를 가진 캐릭터보다 더 좋은 건, 틀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캐릭터입니다! 테다스는 망했습니다. 06/14/18 - 일어나라, 라자루스.12/19/19 - 아하하하하하ksdhfkdjnadf07/27/2020 - 저는 죽었다가 많이 살아납니다, 알겠죠?

비디오 게임 변호사라면 마법과 악마로 가득한 가상 중세 세계에 툭 떨어져도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겠죠? 그럴 리가요. 벨은 오빠 스펜서의 실종 이후, 짐은 챙겼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이 테다스에 떨어졌습니다. 짧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공황 발작 이후, 그녀는 테다스 역사상 최고의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설령 그녀가 테다스 역사상 유일한 변호사일지라도 말이죠. 그리고 심술궂은 녀석 컬렌이 방에 들어올 때마다, 아니 그녀가 방에 들어올 때마다, 아니 그들이 함께 방에 들어올 때마다 계속해서 곁눈질을 하지 않는다면... 아니, 젠장. 무슨 말인지 알겠죠.